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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의 역사, 레시피, 여러가지 맛 도넛을 생각하면 유명 프렌차이즈 매장보다 먼저 떠오르는 기억이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직접 만들어주신 도넛이요. 매장의 도넛보단 딱딱하고 퍽퍽해서 우유가 없으면 먹지 못했지만 종종 그 맛이 그리울 때가 있더라구요. 지금은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나이가 됬지만 이따금씩 어머니에게 해달라고 있는 애교, 없는 애교를 보여드리기도 합니다 (그래도 안해주시지만...흑흑). 생각보다 오랜기간 함께했던 도넛은 언제부터 시작했을까요?  도넛의 역사 전 세계 사람들이 즐겨 먹는 간식인 도넛은 초기에 뉴욕에 정착했던 네덜란드 사람으로부터 도넛의 뿌리인 달콤한 반죽을 튀겨서 만든 기름진 케이크 "Olykoks"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고리 모양으로 변했는데 19세기 중반, 핸슨 그.. 2024. 5. 11.
머핀의 역사, 제조 과정, 다양한 맛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고 직접 만들기도 간편한 머핀은 정말 다양한 모습과 맛으로 유명합니다. 최근에는 한 방송에서 앤 헤서웨이 님의 머핀 먹는 방법을 봤었는데, 신세계였습니다. 정말 똑똑한 방법 아닌가요? 그 방송을 이후로 저도 그렇게 먹고 있습니다 (고마워요, 앤 헤서웨이 님). 그렇다면 우리에게 익숙한 머핀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지금부터 머핀의 스토리를 시작하겠습니다. 머핀의 역사 머핀의 이야기는 18세기 영국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초기 요리책에서는 머핀을 "무핀"이라고 불렀습니다. 잉글리시 머핀이라고 부르는 것과 더 유사했으며 철판에서 요리하고 종종 버터와 잼을 곁들여 즐겼습니다. 19세기가 되어서야 미국에서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달콤하고 케이크 같은 머핀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20세기.. 2024. 5. 10.
오픈런 필수! 쫄깃 쫄깃 베이글 직접 맛 보기 전까진 베이글을 먹기위해 아침 일찍 채 오픈도 안된 매장으로 달려가 줄을 서서 대기하는 모습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아무리 맛집이라도 대기하는걸 안좋아해서 식사를 위한 대기도 아닌 디저트를 위한 대기는 더욱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친구 대기해서 사온 베이글을 먹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 계기로 인해 모든 오픈러너들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그리 맛있는 디저트라니요. 디저트 뿐만아니라 아침대용으로 딱이더만요. 역시 사람 많은 곳은 이유가 있습니다. 베이글은 어떤 스토리가 있을까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보시죠!베이글의 역사 종종 뉴욕시의 전형적인 간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근래에 한국에서 굉장히 인기 있는 간식으로 유명해진 베이글(Bagel)은 수 세기에 걸쳐 이어지는.. 2024. 5. 10.
에클레어 또는 에클레르의 역사, 제조 과정, 다양한 맛 15년 전에는 디저트의 종류가 지금에 비해 많이 협소했습니다. 그 때는 막 디저트 부흥이 시작할 무렵이라 알거나 맛을 경험한 그리 많지 않았죠. 그런 시절에 저는 홍대에서 처음으로 에클레어를 경험했는데 무척 신기했습니다. 저의 기억으론 작은 빵에 초코 소스가 묻어있었는데 과자도 빵도 아닌 식감이라 고개를 갸웃거리며 먹었더랬죠. 지금에 이르러서야 그것이 에클레어였음을 알았고 그때의 추억으로 종종 사먹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본격적으로 에클레어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에클레어의 역사 에클레어는 제빵 가게들이 급성장하던 19세기 프랑스에서 제빵사들은 정말 새롭고 창의적인 제품으로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요소는 요리의 획기적인 발전을 의미하며 파리지앵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곧 유럽 전역을.. 2024. 5. 9.